관절에 좋은 약초 7가지 간편하게 먹는법까지 알아보자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무릎 관절은 약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무릎 아파지고 무릎이 시큰거리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미리 관절에 좋은 약초를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보조식품으로 간편하게 관절 건강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정성들여 약초를 달여 마신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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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시큰거리고 무릎이 아파지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데요. 사실 무릎 통증은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무릎 관절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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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금

울금은 선조때부터 중요한 약초로 사용되어 왔지만 특히 관절에 좋은 약초로 유명합니다. 관절의 통증이 심한 경우 통증을 줄이고자 ‘진통제’로써 울금을 복용하였으며 염증을 억제해 주는 기능이 있어 만성적인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울금의 ‘커큐민 성분’은 아주 빠르고 우수한 항염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절염, 류마티스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데요.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울금은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인 NSAID보다 안전하게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관절에 좋은 약초 울금을 복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생울금의 껍질을 벗긴 후 깨끗하게 세척한 뒤 3mm정도로 얇게 잘라줍니다. 물 500ml~ 600ml에 생울금 100g을 넣은 후 끓여서 차로 섭취하면 울금의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울금은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식사와 상관없이 편하게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2) 황칠나무

‘황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나무인데요. 오래전부터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황칠나무는 주로 전남과 같은 지역에서 자생하며 사람에 따라 노란옻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관절에 좋은 약초 황칠나무는 뼈의 밀도를 높여주어 손상된 뼈의 재생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관절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관절에 좋은 약초인 황칠나무는 뼈에 구멍이 뚫리는 ‘골다공증’ 예방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중장년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황칠나무를 섭취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알려져 있지만 흔히 뿌리. 나무껍질, 잎을 물과 함께 약한 불로 달여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달이기 전 물의 양에서 절반이 줄어들었을 때 섭취하세요.

3) 개다래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개다래는 △소염, △진통, △면역력 강화, △감기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특히 이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의원에서 단골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다래를 관절에 좋은 약초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열매’를 먹는 것이 좋은데요. 개다래 열매는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열매를 그늘에서 바짝 말려 가루로 만들어 하루 3번 3~ 4g씩 섭취하거나 증류주에 담궈 2 개월~ 3 개월 우려내 소주잔으로 하루 2번 정도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간편하게 차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잘 말려진 개다래 30g을 물 1.5L에 넣고 끓여 준 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1시간정도 더 끓여주면 되는데요. 건더기는 채에 잘 걸러내고 달인 약은 냉장보관하여 섭취하면 됩니다.

4) 우슬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옛 의학서적에 의하면 우슬은 다리가 저리는 증상. 무릎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우슬은 △퇴행성 관절염 △타박에 의한 염증성 질환 △류마티즘 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관절에 좋은 약초 중 하나로 사용되어 왔는데요. 사포닌, 칼슘과 같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세포막에 염증을 억제하여 관절통을 예방합니다.

또한 우슬의 ‘엑크디손 성분’은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도와 근골격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뜬금없이 근육의 성장이 관절 건강과 무슨 상관이지?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벅지나 종아리와 같은 다리 근육의 성장은 관절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다리의 근육이 많을수록 하중으로 인한 관절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다리 근육이 무릎 관절 주위에서 지지대 역할을 하고 하중으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무릎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하체 운동이 권장되는 만큼 관절에 좋은 약초 우슬을 통해 허벅지 근육을 미리 단련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관절에 좋은 약초인 자연산 우슬의 경우 뿌리 부분만 달여 먹는 것이 좋은데요. 뿌리 부분만 물에 넣고 끓여 마셔도 고유의 효능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슬 뿌리 한줌에 물 약 2L를 붓고 약한 불에서 한 시간 끓이면 은은한 향이 나는 ‘우슬 뿌리차’가 완성됩니다.

5) 오가피

오가피는 예로부터 몸에 이로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가피가 관절에 좋은 약초인 이유는 체내에 쌓여있는 독성물질을 체외로 내보내는 ‘해독작용’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릎 관절염'은 무릎의 연골이 닳아 지속적인 뼈의 마찰로 인해서 관절부위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무릎의 뼈와 뼈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연골’이 부족하다면 뼈의 마찰로 인해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오가피를 달여 섭취함으로써 무릎의 염증을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오가피는 △힘줄과 뼈가 약해진 경우 △허리와 등골뼈가 아픈 경우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경우 △무릎 뼈마디가 조여드는 느낌이 드는 경우 △다리에 힘이 없어 걷기가 불편한 경우 섭취해주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천연약재이기 때문에 많은 한의원에서 애용하고 있는데요.

오가피를 관절에 좋은 약초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 열매로 효소나 술을 담궈 먹기도 하며 특히 ‘환’이나 ‘차’로써 많이 섭취합니다. 오가피차는 오가피(10~50g)에 물1L를 넣고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면 되는데 입맛에 따라서 대추와 계피 등을 함께 넣어서 끓이기도 합니다. 오가피는 밝은 황색을 띄고 겉 표면이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6) 접골목

‘접골목’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있다고 해서 접골목이라고 부릅니다. 접골목은 염좌나 골절에 효능이 있으며 뼈 주변의 힘줄과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뼈의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예로부터 특히 무릎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좋으며 고혈압과 심장질환에도 좋은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절 건강과 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필요한 약초입니다.

관절에 좋은 약초 접골목은 △줄기잎 △열매 △뿌리 모두 약용해도 되는 나무이며 잘게 썰어 말려 보관한 뒤 관절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뜨거운 물에 달여 드시면 효과적입니다.

7) 마가목

체내에는 뼈를 파괴하는 세포인 ‘파골세포’와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가 존재하는데요. 이 세포들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뼈의 골밀도가 불안정하여 뼈가 약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마가목은 이 세포들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관절염으로 인한 뼈 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